집에 외할머니가 오셨습니다.
외할머니 스타일이 혼자말을 엄청 크게 하십니다. 그냥 속에있는말 그냥 다하시고
맨날오면 큰 며느리 저한테는 숙모죠 맨날 욕하고 우리 외삼촌이 숙모때문에 고생한다고 욕하고
알지도 못하는 할머니 욕하고 암튼 말이 너무 많으십니다...
오늘 제가 폭발했네요 아니 행거에 옷있는걸 다 빼더니 다시 하나씩 걸어야겠답니다.
아니 할머니가 그걸해요 그냥 쉬고 있어요 그러니깐 치우고 살아야지 그러면서 또 뭐라고 합니다
말한마디 없이 이런걸 계속해서 오늘 택시비 드릴테니 이모네 집으로 가시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그리곤 나가셨네요 아 죄송하기도하고 열도 받고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