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열에 진학하는 인간들은 어느 사회나 존재하고 학업경쟁이 치열한 한국에서 그것은 어느정도 매력있음이 확실하다. 적어도 학원의 숫자들은 그것을 증명하기 충분하리라.
나는 돈이 이 분야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몇몇 사례들을 관측할 수 있었다. 이것은 그 결론들이다. 돈이 있는 쪽은 일이 잘 풀리지는 않아도 포기하지는 않았다. 그 두명은 또 대체로 긍정적 이었다. 한명은 또라이고 한명은 순수한 젊은이였다. 그 둘은 개인적 발전에 만족하는 것 같았다.
반면 궁핍한쪽은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위해 예술쪽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체육계열 학생이 신체적 한계나 부상을 이유로 진로를 바꾸는 경우와 비슷 해 보였다.
특이한 케이스는 집은 부자인데 집에서 지원을 잘못받는 쪽과 집은 중산층인데 지원을 많이 받는 쪽 이다. 이경우는 개인적 차이가 많아서 딱히 분류가 잘 안되었다. 누구는 잘되고 누구는 불행히 사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