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본인의 블로그에서 2017 외화 영화 1위로 선정하여 어제 봐봤는데요 (마침IPTV에 월정액 무료관에 있더라구요)
이거 참 외국판 곡성을 본 것 같은 찝찝함과 여운에 자꾸 생각이 나네요 ㅎㅎ
시원하게 마무리되고 모든게 다 설명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극불호이실 영화이고 저도 열린결말과 많은 해석, 논란을 낳는
애매모호한 세팅과 맥거핀들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그런 것들을 즐기시는 분들은 충분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인터넷에 결말 해석 등 다른 분들의 의견을 좀 찾아봐도 역시나 이거다 싶은 해석은 없어서 저 나름대로는 해석하고 결말을 지었습니다만
역시 이것도 곡성처럼 100% 맞다고 할 수는 없어서 찝찝하긴 하네요 ㅋㅋㅋ
뭐 감독도 대놓고 자기 해석 알아서 하면 된다고 그랬다고 하긴 합니다만은
아무튼 어제 본 게 자꾸 생각이 나서 혹시 보신 분들은 느낌이 어떠셨는지 궁금하고
안 보신 분들은 한번쯤 보셔도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