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스마트폰 폰카만 쓰다가 조금 더 잘찍어보자 싶어서 컴팩트 카메라를 살 생각으로
카메라 판매 싸이트에서 요즘 어떤 카메라가 나오나 구경을 하고 있는 데요...
제가 오래 전에 컴팩트 카메라를 쓰던 시절에는 줌렌즈의 배율 들이 보통 3배 줌 정도는 최저 줌 배율이고
보통 4배~8배 사이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10~20배의 고배율 줌도 있었고...
옛날에 썼던 컴팩트 카메라도 한 5배 줌 쯤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카메라 판매 싸이트에서 인기가 높은 컴팩트 카메라들을 보니대부분이 3배 줌이더군요.
대충 필카환산 25~75 밀리 정도.. 4배 이상은 있긴 하지만 신모델은 그리 많지 않고요.
머 저정도가 많이 쓰는 표준적인 초점거리 인건 알겠는데 보통 5-8배 의 줌레즈에 익숙했던
옛날 컴팩트카메라 쓰던 사람에게는 줌 비율이 다소 아쉽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업체들이 최근 몇년간 내놓은 컴팩트 카메라 들이 이렇게 줌 비율을
보수적으로 3배ㅈ정도에 그치는 모델을 주로 내놓은 유행에 무슨 이유가 있나요?
한동안 카메라에 관심을 끊어서 그동안 어떤 사진계의 유행의 변화가 있었는지 잘 모릅니다.
렌즈교환식 카메라도 아니고 고정된 줌렌즈 카메라면 좀더 여유있게 한 4-5배 정도가 적당할 것 같은데요...
전에 경험으로는 70-100밀리 사이가 사람을 중심으로 찍는 용도로 자주 쓰이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