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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천재수학자, 오르가즘, 몰입..
게시물ID : psy_21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야아
추천 : 1
조회수 : 22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2/09 21:30:39
연쇄살인범 중에 고자가 많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능도 대체로 좋은가요?)

근데 오늘 검색하다 보니 폴 에어디쉬라는 천재적인 수학자가 자신은 성적 쾌락을 견디지 못한다며 평생 섹스를 해본적이 없다고 하네요.

반대로 예술가들은 감각적인 쾌락에 몰두해서 술이나 마약에 중독되죠.

연쇄살인범이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가 뭔지 저는 모릅니다만 살인을 함으로써 무언가를 느낀다면 그것은 정신적인 쾌락이지 감각적인 쾌락이 아닙니다.

만약 그들이 좋은 길을 걸었다면 연쇄살인범이 아니라 천재 수학자 같은 인생을 살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자 중에 평생 동정이었던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것으로 알고 있구요.

하지만 고자는 느끼고 싶어도 느낄 수 없는 것이고, 에어디쉬의 경우는 느낄수 있지만 그 느낌을 싫어 한다고 하면 완전 반대이군요.

에어디쉬가 성적 쾌락을 견디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지만 
검색을 해도 찾기 어려워서 이에 대해 좀 더 알고 있는 분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르가즘.. 제 생각에 오르가즘은 신과의 일치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르가즘을 느낄수 없다는 것은 신과의 합일감, 또는 살아있다는 기쁨, 생명의 기쁨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고, 

그것은 생명 자체에 대한 혐오감으로 이어지고, 그렇게 죽음, 살인에 몰두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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