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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이름이 '정은', 北 선수 단장이 부르지 못한 이름
게시물ID : winter2018_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다쏜★
추천 : 8
조회수 : 13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2/11 12:22:21
강원도 강릉 선수촌 피트니스 센터 보조 임무를 맡은 자원봉사자 고정은(20) 씨가 북한 선수단 원길우 단장과의 만남을 취재진에게 털어놨다.
고정은 씨의 이름이 공교롭게도 김정은 북한 노동장 위원장과 같아 발생한 에피소드다. 고 씨는 "원 단장이 자원봉사자들의 AD 카드를 보고 이름을 부르며 인사했다"며 "그런데 원 단장은 내 카드를 뚫어지게 보더니 몇 초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는 "원 단장이 차마 내 이름을 부르지 못하겠다고 했다. 다 같이 웃음이 터졌다"고 회상했다. 실제 북한에서는 일성, 정일, 정은, 설주 네 개의 이름을 일반 주민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자유아시아방송은 "정운, 정훈 등의 이름은 '정은'과 이름이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에 등록을 못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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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차 함부로 못부르는 나라에서 퍽이나 모가지 짤라서 가면에 눈뚫고 바닥에 굴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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