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통령 선거 운동 마지막날
5호선 까치산역에서 마지막 지원유세를 하던 어떤 의원이
허리가 아픈지 좌우로 앞뒤로 허리를 돌리고 계셨더랬지요.
지역구민 이던 제가 다가가서 수고하신다며
악수를 청했어요.
그런데 그 의원님께서
악수를 하던 손의 가운데 손가락으로 제손바닥을 계속 살살 긁으면서 안놔주시는 거예요 .
저는 당황해서 허리가 많이 아프신가봐요 ..라고 말하며 손을 뺐지요.
그랬더니. 네.많이 아파요.
좀 만져주실래요??
주변엔 사람들이 있었지만 웃으며 이야기 하니까 그냥 쳐다보고 지나가더라고요..
정말 기분 더러웠어요......
이런식으로 만들수 있다는 건가요..
어쩌면 총수가 김빠지라고 미리 말한거 같은데
참 못알아듣는 건지
알아듣고 싶지 않은건지...
충분히 그럴수 있는 놈들이라고 생각 되는데.
저만 그런가봐요 ㅋ
소설이니까 .. 진짜 까치산역 지역구 의원과 연결 짓지는 마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