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물어볼까하여.. 오유에 한글자 적어봐요ㅎㅎ
제목그대로 저희남편은 완전 애주가예요
거짓말안하고 매일! 소주 1 중간페트+막걸리2병 먹구잡니다(원랜 소주2페트였죠..)
먹는게 불만은 아니예요 사실 1년전만해도 저랑 둘이 먹었었습니다ㅋㅋㅋ
작년3월에 임신소식알고부터 현재 아기 80여일까지 전 강제금주?중이구요~
(강제금주는 아닌데 참 신기하게 임신소식 알고나서부터 거짓말처럼 술생각이 1도 안나는거있죠...참는게 아니예요; 인체의신비.. )
암튼....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고ㅋㅋㅋ금주 1년이 지난 지금.. 제맘속으론 매일술먹는 남편이....좀 별로예요.... ^^ㅠ 둘이먹을때 보다 더 먹고.... 예전엔 둘이 3페트먹었는데 지금은 혼자 2페트는 기본이니..
누굴 만나면 밑빠진독마냥 술을들이부어요 최근 늦은점심겸 술먹는다고 2번나갔었는데 2시쯤 나가서 10시넘어서까지 술먹고 들어왔어요^^;
근데 혼자 돈벌어오는 남편이니까..뭐라하면 넘 쫌생이같고.... 일힘들다고 먹는건데 못먹게할수도없구요ㅠ..
제가 먹고싶어서 못마땅한게 아니구 슬슬 건강걱정이 됩니다.. 하루한병만 딱 먹으면 얼마나좋을까요..건강검진에서 위염에 헬리코박터균, 당뇨전단계(근데 당뇨같아요^^;), 2년전 갑상선암 수술도해서...
막걸리도 소주줄인다고 먹는데 두병에 소주한병먹을거면...그게그거 아닌가요;
막말로.... 총각처럼 먹고 술자리즐기고하니^^; 임신했을땐 애낳으면 줄인다해놓고...
이 모든건 회사가힘들다!! 한마디로 암말도못하게 되버렸네요....
이해해줘야....겠죠....^^ㅠ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데.....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 글솜씨도 많이 없어졌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