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 나온 해외 광고 내용입니다.
가운데 칸막이가 되어있고 아이와 부모가 나란히 앉아 앞에 영상을 봅니다.
영상에는 여러 사람들이 번갈아 나와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고 부모와 아이에게 똑같이 따라해보라고 합니다.
몇명의 사람이 지나가고 지적장애로 보이는 아이가 나옵니다.
부모는 굳었고 아이는 천연덕스럽게 따라하죠.
정확히 기억은 나질 않지만 광고의 문구는 아이의 시선으로 편견없이 그대로를 보아달라.
동정심으로 바라보지 마라. 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개념은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하지말라는 겁니다.
차이에서 오는 동정심까지 가지지 말라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광고에서 어른이 지적장애아의 표정을 따라하지 않는것이 동정심이나 차별에서 오는건가요?
(잘만든 광고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