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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중고거래 환불 시 택배비는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ᆢ
게시물ID : law_21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냐옹냐앙
추천 : 0
조회수 : 12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27 19: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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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일을 겪으며 벌벌 떨리는 손으로 여러 사례를 찾아봤으나

딱 맞는 사례를 찾기 힘들어 여쭈어봅니다.



토요일에 새 폰을 사면서 기존에 쓰던 갤럭시 s6와 친구의 아이폰6s를

중고나라에 서식하는 업자에게 폰을 넘기려고 중고나라에 들어갔습니다.

(평소에 중고거래는 익숙하지 않아서요. 이리저리 가격흥정도 지겹고... 예전에 쓰던폰도 그렇게 팔았었는데 딱 만나니 돈주고 폰가지고 그냥 가더라구요 깔끔하게)

그중에 폰이 켜지기만하면 매입한다는 업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폰상태가 나쁘거나 했다고는 생각 안했는데 진짜 이것저것 따지는게 귀찮아서 그냥 싸게 팔게되도 일부러 저런 글을 찾은거예요)

그 업자가 포항이라길래 저는 서울에살고 직거래를 원하니 다른사람을 찾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선입금할테니 자기랑 거래하자고 

갤6 9만원 아이폰 12만원에 편의점택배 이용해서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조금 고민되었지만 다른 업자한테 또 연락하기도 귀찮고 그냥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과정에서 제가 택배비는 선불로 내라고 해서 그냥 냈구요.(이부분도 의아했는데 상대방이 선입금하는 리스크를 졌으니 굳이 따지지않았습니다.)



그런데 방금 물건을 받아보니 아이폰은 괜찮은데 갤럭시에 잔상이 남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이런건 개인한테도 겨우판다, 제쪽에서 이걸 고지하지않았다 하더라구요.

저는 진짜로 금요일까지 쓰던 폰이었고 잔상이 뭔지 하나도 모르고 사용하고 있었기때문에 어리둥절하였고

알고보니 홈화면으로 가거나 할때 시계같은게 화면에 남는다는건데(?!아직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아 저는 정말 하자가 있다는걸 인지하지 못했고 환불을 원하시는거면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돈 부쳐드릴테니 아이폰과 갤럭시 모두 돌려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아마 여기서 문제 없다고한 아이폰까지 돌려보내달라고 한게  이사람이 갑자기 흥분하기 시작한 이유인것 같습니다. 제가 꼬장부린다고 생각해서요<<실제로 그사람이 육성으로 이렇게 말함

아이폰은 친구껀데 친구가 이미 이 업자한테 기분이 상해서 옆에서 아이폰까지 그냥 돌려달라고 하라고 한거긴 해요...)

여기서 환불하는 택배비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사람이 흥분하면서 하자있는 물건 고지도 없이 팔아놓고 왜 자기한테 택배비를 물라고 하냐고 합니다.

저는 켜지기만 하면 지불한다는 금액을 받았고, 하자가 있다는걸 인지하지도 못해서 고지할수 없었으며, 처음부터 택배거래는 원하지도 않았지만 보내는 택배비는 내가 선불로 지급했다는 제 입장을 고수했지만

이사람은 내가 이래서 여자랑은 말을 안한다. 직거래였으면 니얼굴에 폰을 던졌다. 어린티내지말고 머릿속에 든 논리로 헛소리하지 말아라(제 목소리땜에 고딩이라고 생각한것같은데 저 삼십대예요... 제가 이사람보다 나이 더 많을것같은데)

이런식으로 윽박지르더라구요 혼잣말로 쌍시옷 내뱉으면서요

아니 그깟 택배비 4천원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사람이 차분하게 이부분은 제가 하자있다는걸 미리 말을 안했으니 제가 택배비를 내야한다했으면 싸우기 귀찮아서 그냥 수긍했을것같아요.

근데 무시하고 윽박지르고 욕하길래 저 지금 자동녹음되고있다고 진정좀 하시라고 했더니 신고하라고 자기는 자기 아는 동생을 칼로 쑤신다고했는데도 벌금 40밖에 안물었다고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이것도 진짜 다 협박으로 들렸습니다.)

지금 녹취록을 세번째 들으면서 글을 쓰고있는데

진짜 켜지기만 하면 산다는 글을 남긴 업주한테 판 핸드폰에 하자가 있을경우 제가 택배비를 부담하는게 맞나요?

이사람 말대로 법적으로 그게 맞다면 제가 잘 모른거니 그냥 택배비 착불로 보내라고 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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