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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음모론과 가장큰 존재의 이유
게시물ID : sisa_1037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기억
추천 : 15
조회수 : 8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3/30 10:27:25
일베를 보수지지 세력 혹은 범죄의 온상으로 보는 시각이 강합니다. 이런 사실 여부를 떠나서 아무 문제 없이 계속 자행되고 있는 것에 의구심을 품어야 합니다.




먼저 이명박근혜 기간동안 보수권에서 일베를 엄청 옹호해 왔다는 점입니다. 단지 일베가 보수를 지지 세력이므로 옹호 한다면 저는 더욱 일베에 의심이 갑니다.

우선적으로 지금에 와서 일베가 가지는 역활은 보수의 지지기반이기 보다는 혐오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에초에 혐오부터 시작했다는 점이 있으나 비중의 경우에 보수지지라는 명분이 가장 컸습니다.

적어도 보수입장에서 자신에게 향하는 혐오를 그대로 방치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계속 사이트 운영자라면 사이트 운영하기 위해서 명분이 필요해서 내용이 극단적인 것의 경우에 어느정도의 제제를 해 정화작용을 하고, 외부의 평판에 대응합니다.

그러나 이명박근헤 시대 때 보면 방치를 떠나서 자행되는 것을 선동하는 것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에 와서 보면 옵알단과 씹알단이 활개를 치는 이유의 명분을 만들고 일베뒤에서 숨기 위한 전략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근래에 와서 흔히 인터넷 글을 읽다 보면 악담혹은 악행을 해도 그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일베 그 자체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을 자주 목격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인식을 바탕으로 일베를 지적하는 것이 타당할지 모르겠으나, 일베라는 사이트를 지적하면서 그 행위에 대한 책임과 인식을 분산시키는 작용을 했다는 것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일베에게 향하는 혐오를 바탕으로 정치적 문제 지적을 하면 '내가 일베로 보여서 그런말하는 것입니까?' 라는 늬앙스를 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쓰이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정치성향의 문제일뿐 일베가 아니라는 식의 말을 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면서 입을 다물게하고 사과를 유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방귀뀐 놈이 성낸다는 말을 저는 많이 접해보고 내린 생각입니다.


예전에 디씨가 유행하고 행위에 대해서 별나고 저급한 취급을 했지만, 디씨를 하는 것에 대해서 지적하면 사과를 유도할 명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악플을 달아도 디씨라서 그렇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일베는 일본의 2ch 에서 따온 전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전략이 자신들에게 향하는 혐오를 바탕으로 국민끼리 싸우게 해서 정치에 관심이 사라지고 지치게 하는 전략을 크다고 합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일베가 계속 유지된다면 국민끼리 싸우고 극단적인 싸움에 정치에서 관심을 멀게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씹알단과 옵알단이 뒤에서 공작을 해도 일베에서 벌이는 일이라는 식으로 가볍게 넘어가게 해주는 인식의 전환을 노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명예와 도덕적인 잣대에서 법적제제가 일베 사이트에 아직까지 가해지지 않았고, 아무 이유없이 자칭보수라고 하는 정치인들이 일베를 옹호하며 정치 생명을 깎으며 감싼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정치의 생명은 이미지 인데, 그 이미지에 도움이 전혀 안되는 일베를 감싼 것 부터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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