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로 3월 부터 집콕 근무중이라 정신을 반만 차리고 살고 있는 사람이에요. 저는 타국에 파견 중이라..집 떠나서 아프면 정말 골로 갈 수 있다는걸 너무도 잘 알기에 격리에 가까운 저의 생활에서 유일한 숨구멍은 먹는것이었는데 ..요즘은 생활 반경이 제한적이다 보니 소화가 더뎌 양껏 먹지도 못해 숨구멍마저 잃어버리고 시름시름 앓고있어용.. 이 나라도 우리 나라 만큼 배달의 민족이라 필요한것들은 거의 모두 집에서 받아 볼 수 있지만 배달하시는 분이 너무나 후리하여?! 혹시 모를 건강 염려증으로 배달은 정말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로 아시는 분께 부탁하여 받아쓰고 있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제 근황을 전달하려는건 아닌데 떠들어본지가 오래라 ㅜㅜ죄송합니다. ㅎ
살 것도 아니면서 뭔가를 지르고 싶은 욕망에 현지 쇼핑몰 기웃대다가 focallure라는 화장품 브랜드를 봤는데..어머나..엄하면서도 거침없는 색 조합에 맘이 드릉드릉하네요
제 눈에만 이리 보이는 것인지! 혹시 이브랜드를 아시는 분이 계시는지..저렴이들이라 기대는 하나도 없을뿐더러..한국에서 바리 바리 싸온것들도 밖에 나갈일이 없다보니 고대로 다시 싸가지고 가야 할 판이라 필요한건 정말 단 한개도 없지만..저 색 좀 보시어요!! 정녕! 저의 가슴만 노크를 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