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초등2학년)은 부모가 이혼하면서 어머니와 함께
공군 간부인 외삼촌의 아파트(원주 공군전투비행단 內)에
들어가서 살았다고 합니다..
몇차례 외삼촌에게 효자손으로 체벌받은 적이 있다는데
3월 30일 밤에는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효자손으로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체벌... 아니 폭행 했다고 합니다.
아이는 폭행 당한 후 졸리다면서 의식을 잃었고..
119구급대가 갔을 때, 바닥에 카레가 쏟아져 있고...
아이는 옷이 다 벗겨져 있고, 피멍이 들고 새까만 피가..
외삼촌에게 효자손으로 2시간 동안 맞은 A군은 사망하였습니다.
조사결과를 기다려봐야 겠지만...
너무 끔찍하네요...
무슨 거짓말이길래 목숨까지 앗을 정도인지...
우리가 자라면서 많은 체벌, 기합을 받으며 자랐지만
정말 억울했던 적, 오해 받았던 기억 한번씩 있으시잖아요..
아이가 거짓말한 것이 니었다면... 아이는 얼마나 억울했을지..
아... 얼마나 무서웠을지...
삼가 A군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