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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4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얄타맨★
추천 : 7
조회수 : 43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4/28 11:37:22
티비 옆에 놓인 마스크. 내껀가 싶어 썼더니 익숙한듯 낯선 향기.
아내의 체취(립스틱, 화장품 + 살냄새)가 은은하게 풍기네요.
그리고 문득 든 생각. ' 아 ~ 너무 무심했구나 ' 결혼 20주년 이벤트와 선물은 챙겨서 기쁘게 했지만
어느새 서로의 체취가 새삼스러운 결혼 20년차 부부가 되었습니다. .. 그냥 세월이 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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