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시장 부인 김혜경씨가 썼다기엔 말투가 남성적이고 너무 정치 오타쿠 같은 내용들이잖아요.
이번에 보니까 김혜경씨는 음악 전공한 사람이고 본성이 정치랑은 크게 상관 없는 사람입니다.
보통 여자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도 그렇게 과격한 표현을 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신 나간 정치인 아내가 혹시 잘못해서 알려지면 자기 남편 인생이 끝날수도 있는데 그런 위험한 짓을 하겠습니까?
김혜경 씨가 출연한 예능도 한번 봤었는데 그냥 평범하고 세속적인 가정주부로 보였고
사람의 캐릭터를 봤을 때 정상인이던데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혜경궁 김씨 논란이 아예 말도 안되는 소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44라는 전화번호가 김혜경씨 번호와 뒷자리가 같다는게 밝혀진걸 보니 진짜 뭔가 있긴 있는거 같고...
그럼 이재명이 아내의 전화번호로 아이디를 만들었거나 아니면
아내에게 "당신 전화번호로 트위터 계정 하나만 만들어서 줘봐." 했을 수도 있죠.
지금까지 알려진 트윗내용만 보면
이재명 본인이 아닌 사람이 이재명을 위해서 하기엔 너무 위험한 일이잖아요.
본인이야 어차피 본인 인생이니까 그냥 막 할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