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http://todayhumor.com/?gametalk_340028 이런글을 남기고 겜토게에서 추천을 받았는데요.
신작게임도 많이 나오고 플스도 구입해서 보니 할 게임이 태산이더군요..ㅜㅜ
나이가 40중반인데 왜 이런 게임들을 지금에서야 접했을까? 아니 지금이라도 즐길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 오유인들 덕분입니다.
맨날 뻘글만 남기기 죄송해서 제가 일년동안 한 게임중 정말 재미있게 즐기고 기억에 남는 것 중에
음악과 게임성이 좋은 것들을 5개만 추천해 볼려고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이제 게임을 즐기고 나면 스토리나 세계관도 중요하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게 음악이 더군요. ㅋㅋㅋㅋ
1. 다크소울3
스팀라이브러리에 3번째 등록시킨 게임.. 총 플레이 타임 1200시간. 30캐릭 투기장 금장..(pc판이라서 세이브파일3개)
내 그래요... 썩었어요.사실 2016년도부터 했었지만 작년 초반까지 열심히 했었습니다.
좋은 음악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비록 호구보스지만 처음 들었을때 와 진짜 처절하고 슬프다. 기억에 가장 남았던 ost
2. 용과같이0
사실 블본때문에 플스를 구입했는데. 작년여름 정말 잼나게 게임했었습니다. 용제로를 하고 한글로 나온 용시리즈는 다 구입해서 했구요.
최근 북두와 같이도 신나게 했었습니다. 근데 용시리즈는 플래를 딸수가 없어요ㅜㅜ 너무 힘듬
노래방음악이나 디스코음악도 좋은 것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인트로음악은 너무 좋아서 지금 핸펀 벨소리이기도 합니다. 완전 힘나요 ㅋㅋ
3. 오리와눈먼숲(ori and the blind forest)
세일할 때 사둔 게임이였는데 이게임 음악 듣고 와 미쳤구나...횡형 어드벤처게임은 마계촌이후로 안했었는데. 배경이랑 음악이랑 너무
잘 맞습니다. 진짜 투더문 이후로 감성돋는 ost 근데 이유가 있더군요. 밑에 영상은 오리와눈먼숲 메이킹사운드 트랙 링크 했습니다.
4. 페르소나5
작년 연말연휴와 신정 구정 연휴 갈아 넣어서 플스 첫 플래..플레이 시간 400시간 정도 된것 같아요
(지루한 구간이 좀 있어서 켜두고 잠잔시간 포함ㅜㅜ)
턴제 게임이고 깊고 어두게임인 다키스트던전으로 단련되었으니 공략 안보고 1회차 진행.
제가 좀 변태라 처음 게임도 하드부터 주로하는데. 근데 불륨이 압도적입니다. 1회차 진행만 150시간 넘게 한듯.
2회차때는 플래 욕심에 노가다 좀하고. 3회차까지 진행했었습니다. ㅠㅠ
이게임하고 휴유증이 좀 있었는데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 이름을 모나로 해야겠다.
3회차 엔딩에도 가슴찡하게 만들어서 스킵도 안하고 다 봤습니다.
이거 애니메이션으로 올해 나온다는데 언제나올런지 ㅎㅎ..
우익 논란이 많은 회사지만 게임성 하나는 좋더군요. (욱일기 같은 논란이 한번더 나온다면 본사에 항의 메일 폭탄 장전중입니다.)
올해말 캐서린풀보디 기대중입니다. (플스3가 없어서 캐서린은 다른분 플레이영상만 봤어요 ㅜㅜ)
OST도 정말 좋더군요. 페르소나는 커버곡도 좋은게 많아서 맘에 드는거 2개(다른 제목입니다.)
이건 째즈풍
이건 락버전
5. 니어오토마타
한달전 1주년 세일때 플스판으로 구입했었는데. 좀 아쉬움이 많은 게임이지만. 100시간짜리 세이브파일 날려먹어서 다시 한다던지.
게임내에 망원경이라는 아이템이 꼭 필요하지만 없고. 2b가 주인공이긴하지만 다른 캐릭으로 더 많은 시간 플레이를 하게 만들어서
짜증이 조금 났지만 이거 전작인 니어레플리칸트를 알고 플레이를 하면 감성 돋는 게임입니다.
니어ost도 좋지만. 전작 니어레플리칸트 카이네 테마곡이 너무 맘에 들어서 링크..
카이네 테마곡은 니어오토마타 안에서 나오는데 프리미엄에디션 46곡 안에 없어서 한참을 찾았습니다 .
동영상에 나오는 저 장소 2번 갑니다. 2번째 갈때 .....ㅜㅜㅜㅜㅜㅜ(스포라서 내용은 안적을께요.)
그럼 내년에도 재미 없는 글이지만. 내년에도 1년 게임한거 정리해서 올릴께요 ㅋㅋㅋㅋ
근데 나이가 있으니 이런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은 좀 됩니다.
마치 시한부 생을 살고 있는듯한... 그런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