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정청래의원이 생각났었어요.
당내 힘들때 싸울 전사가 없더라구요.  지금 의원이셨으면 이젠 공격수가 아닌 엄청난 방패가 돼 있을거고 당내 경선의 이 혼란기에 뭔가 우리의 이 답답함을 수수방관만 하시진 않고 해결의 길을 모색이라도 하셨을텐데 짐 의원들중엔 나서서 교통정리 하시는 분이 없어 아쉽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안그래도 아쉬운데 손혜원의원님까지 나사빠진 행동하시니 더 답답합니다.

전 솔직히 정청래의원 지역구에 김기식의원 심으려는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  못 돌아오실까봐  항상 불안한데 손의원님이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 정청래의원님도 돌아오실텐데 지금은 지역구에서 신망을 잃을까 걱정도 돼고 보궐로 정의원님이 빨리 원내로 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손의원님이 이리 이상해지실 준  몰랐습니다. 그래도 친문입장에서 트윗 날리실 땐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한 트윗 날리고 사람들이 오해하게끔 하고는 웬 순천타령인지 여기 순천 지역선거 관심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혜경궁 김씨에 대해선 손의원님이 어떤 식으로 나오시는지 모르지만 예전같으면 우리를 대변해 주셨을 텐데 이젠  친문에서 돌아섰나요? 
문재인대통령 만들기는 끝났으니 다른 욕심이 생긴 걸까요?

아무리 꿩 대신 닭이라고 정의원님 대신이라지만 오늘따라 참 내 편이 없는 것 같아 힘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