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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43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붉은십자군★
추천 : 8
조회수 : 7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17 10:58:18
여포라는 장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강력한 무력과 뛰어난 전술지휘능력을 가지고 있어,
여러 번 유비의 근거지를 빼앗고 조조를 위협했습니다.
소설인 삼국지 연의 뿐만 아니라 정사(역사책) 진수의 삼국지에서도
여포의 뛰어난 무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인품이 옹졸하여
남을 시기하고 고순과 같은 유능한 부하를 미워했으며,
행실이 불순하여 부하들의 아내를 빼앗기를 여러 번 했습니다.
전략의 귀재로 (스포주의) 훗날 결국 삼국통일의 초석을 마련한 조조,
그리고 인사의 귀재로 인물의 성격과 재능, 품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던, (스포주의) 돗자리 장수에서 시작하여 훗날 촉 땅을 기반으로 결국 한중왕에 오른 유비
두 사람은 여포를 사로잡게되자, 즉시 참수합니다.
만약 여포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와 같이 아군을 시기질투하며 품성이 바르지 못한자가 있다면
그 좁은 도량 때문에 스스로 군주가 되지도 못하고
그 불순한 행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미움을 살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땅히 혼자 싸울 수 있는 작은 전투에서는 이길 수 있어도
많은 사람들이 합심해야하는 큰 전쟁에서는 질 것이니
그를 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그의 일부 재주는 아쉬우나
읍참읍읍을 하는 것이 전쟁에서 이기는 길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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