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나이대로 차고있고...
매달 들어오는 월급은 그냥 그렇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나를 바라고보고 있는 나의 소중한 딸아이 나의 소중한 고양이
내가 삶을 살아가는이유에 나라는 사람은 어딘가 한구석에 조용하게 앉아 있던거 같다.
삶을 살아가는 이유에 조용히 앉아 있기만 했던 나는 이제 일어서기 시작 했고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지금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나에게 맞는 길일까 하는 두려움과 잘 될거야! 잘 될거야! 하며 나를 다독여도
한켠에서 스믈스믈 다가오는 불안감은 어쩔 수 없나보다.
10년후에 나는 어떻게 또 하루를 살아 가고 있을까?
우리 가족이 더 나은 생활을 하기 위해 발전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미래가 두렵다.
두려움 안에서 그래도 사랑은 있나보다.. 숨쉬고 밥먹고 살아가야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