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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드루킹: 논두렁의 재현
게시물ID : sisa_1046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붉은십자군
추천 : 14
조회수 : 9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21 07:39:07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행보가 연일 주목받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그의 마지막 비서관으로서, 노전대통령의 정치철학을 가장 잘 이해한다는 평가를 받는 김후보에 대한 경남도민들의 기대치도 한껏 부풀어오르고 있다. 

경남도지사 자리가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거쳐간 자리이기 때문이다. 즉 경남도지사를 성공적으로 거치게 되면 당대표급, 차기대선후보급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홍대표의 행적과 비교될 수 있다는 의미다. 진주의료원 폐쇄, 생각없는 꼰대마인드 발언 등으로 주목받았던 홍대표에 비해 김경수 후보는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라는 전문성, 경남 고성 출신이라는 지역 연고(경남지역은 경북보다는 덜하지만 지역 연고에 신경을 쓰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을 잇는다는 뚜렷한 강점이 있다. 

또 하나, 김경수 의원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언론의 태도다. “논두렁에 시계를 버렸다” 라는 근거없는 소설성 보도를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바로 조선일보에서 지어낸 보도였는데, 그 내막은 “받지도 않은 시계뇌물을 마치 노무현 대통령이 받은 것 처럼 보도했고, 마치 노무현 대통령이 그것을 논두렁에 버렸다라고 말한것 처럼 지어낸 보도” 였다. 

삼인성호(三人成虎) 라 했던가. 세 사람만 모이면 없던 호랑이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당시 모든 언론사는 이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보도했고, 헬리콥터와 수백명의 기자들이 봉하마을로 몰려들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노이로제 상태로 몰고 갔으며,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고 말았다. 그 후 이 논두렁시계가 거짓인 것이 밝혀졌지만 누구도 이 거짓보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았고, 처벌도 받지 않았다. 

이것은 우리나라 언론의 현재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건으로, 이후 언론의 신뢰도는 급격히 추락하여 22%선 까지 떨어졌다. 선진국의 경우 미국(47%), 호주(48%), 스웨덴(66%), 캐나다(73%) 등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70%인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이제 다시 김경수 후보를 보자. 모든 언론이 “드루킹”이라는 정치 브로커를 보도하고 있다. 김경수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적자라는 얘기를 들을만 하다. 똑같이 허위보도 공격을 받고있기 때문이다. 어떤이들은 댓글로 “정신병자가 너희집에 와서 돈달라고 미친짓을 했지만 거절하면 네가 처벌 받느냐”, “조선일보는 방가의 장자연 사건을 보도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김학의 별장마약 성접대 사건, 김무성 사위와 이명박 아들의 마약투약사건이 더 궁금한데 국민의 알권리는요?” 등의 신랄한 비판을 남겼다. 

언론이 또 다시 만들어내고 있는 논두렁 보도 식의 허위보도 공격. 김경수 후보가 이 허위보도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주목된다. 


요약:
언론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죽이기 위해 “논두렁에 시계를 버렸다”는 허위보도를 지겹도록 틀어댔음. 
김경수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비슷한 공격을 당하고 있는데 그만큼 언론이 무서워한다는 뜻. 
만약 경남도지사에 선출된다면, 노무현 급 정치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음. 
 
 
출처 언론 신뢰도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801130335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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