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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90키로 1년 출퇴근 한후기(해피엔딩)
게시물ID : wedlock_14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인산초
추천 : 14
조회수 : 5445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22/05/31 23:42:24
오랜만에 술을 한잔 걸치고 글을 씀니당
오유는 술냄새 나는 글이 제격 ㅋㅋ
작년인가 재작년에 편도 90키로 가능한지 물었었어용
대부분 비추하셨고 저도 그랬는데
그리고 설마~ 했었는데 제가 발령이 안나는 바람에
남편직장 아이 유치원 세종.. 저는 당진
네 1년간 출퇴근 했습니다~~^^
고속도로만 70키로, 하루 톨비 8천원 ㅋ
결론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라 겨우 기름값 충당..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하는일이 매일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라 만성피로..
를 얻었습니다. 
덕분에 매일 긴장해서 술은 거의 안먹었지만
운동량이 부족해 다이어트는 못했네용
아이는 남편이 거의다 케어했고요

결론은
할 수는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매우 축나는 경험도 하고
매일 고속도로를 타니 안하던 기도를 하고 출발하고
신앙심이 깊어져서 성당도 다시 나가게 됐어요^^


아무튼!!


올해는 편도 50키로 거리로 발령나서 행복해요..
잠시 학교를 벗어나 파견근무를 하게돼서
행정업무를 보게되니.. 말을 안해서 목이 안아프고
기도 덜 써서 그런가 저녁 퇴근시간은
작년보다 한시간이 늦어졌지만
산책과 줄넘기를 시작했습니다. 
아이 공부도 봐줄 에너지도 남았구요..

아무튼 편도 90키로 출퇴근하다 50키로는 양반이네요
행복합니다.. 장거리출퇴근러들 모두
허리 조심하세요~

그리고 배우자가 멀리 출퇴근하시면
저녁밥은 미리 해주시면 좀 더 행복할거에요~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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