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두세시간 게임하면 메인보드 녹는게 아닐까 걱정될때가 있죠
방은 점점 더워지고, 땀이 흐르며 팬은 비행기 이륙소리 내고 있고..
자연스레 컴퓨터 온도에 관심이 가게 됬는데,
수냉은 너무 오바인것 같고... 방에 굴러다니는걸로 어떻게 해보려다가
케이스 뚜껑 따기도 하고 남은 CPU 쿨러 분해해서 추가 팬으로 쓰는등 공을 들이니
빡세게 게임해도 70도를 넘지 않는 컴퓨터를 볼때마다
즐김이 목적이 아니라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컴퓨터를 보기 위해 게임을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왠지 모르게 쾌감과 희열이 느껴지네요.
저만 이런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