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overwatch_59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위치숨이니★
추천 : 12
조회수 : 130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4/26 13:47:21
저는 오버워치가 정말 좋아요.
경쟁전 시즌2때부터 지금까지 해온 유저로써
중간에 엄청난 핵과 대리들이 출몰하던 때를 지나고,
유저관리를 블리자드에서 정말 정말 안하게 되면서
(지금 같은팀으로 만나지 않기와 같은 간단한 기능만 추가해줬어도 됐을텐데요)
많은 분들이 떠나 갔죠.
정말 아쉬운건 오버워치가 참 잘만든 게임이라는 겁니다.
캐릭터별 고유의 능력이나, 스토리나, 기타 자잘한 요소들이 정말 재밌는 게임이라는 점이에요. 게시판도 어느 순간부터 오버워치 유저들의 성토장...
저 접습니다 그만합니다 망했네요 이런 글들이 자주 보이면서 오버워치 게임에 환멸을 느끼는 , 아니 정확히는 게임보다는 관리와 많은 유저들의 행태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떠나는 분이 많아졌죠.
저는 그런 의미에서 이 재밌고 잘만든 게임을 조금 더 잘 즐겨보자는 생각에서 긍정워치를 컨셉으로 잡고 게임을 합니다.
그 컨셉으로 방송을 하고 조금씩 늘어나고, 조금씩 제 방송에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생겨나면서 , 응징의날 컨텐츠가 나오고 유저분들이 조금씩 다시 돌아오면서 참 기분이 좋아요.
저도 사람이라 게임하면 화가 나고 멘탈도 나갈 때도 많고, 한숨부터 나올 때가 많아요. 근데 어차피 사람이 하는게임 재밌자고 하는게임 지면 아쉽고, 이기면 짜릿한. 그 기분을 포기 못해서 이렇게 게임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방송에서 했던 영상을 보여드린다고 제 방송이 뜨거나 엄청난수익을 내고 트위치 팔로우가 늘고 그런것들 없습니다.
그냥 이런 사람도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같이 하세요 라는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이미 인성적으로도 고인물들이 많은 게임인지라, 저는 가급적 솔로보다는 친구나 오유분들과의 그룹큐를 추천드려요.
(인벤이나 그런곳보다는 오유분들이 그래도 좋은 분들이 많더라구요) 비슷한 실력의 여러명이 만나 이캐릭터 저캐릭터 해보면서 합도 맞춰보고 뭐가 아쉬웠고, 다음번엔 잘해보자.
그러면서 다시 재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오버워치가 점점 죽어가는게 보여 너무나 맘이 아픕니다 :(
오유분들 떠나지 마시고 게임 같이 해요 우리.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