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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보고 난 소감 (스포 있어요)
게시물ID : movie_74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노리
추천 : 1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5/01 20:33:43

1. 일단 중세 유렵 시대의 세계관이 지속 된다는건 여전히 어색하네요


    '누구의 아들 누구누구' 우주 배경인데 왜 저런 세계관을...



2. 역시 스토리보단 화끈하게 싸우는 장면보러 가는 건데


    토르 망치 다시 만들어서 휩쓰는 장면이 카타르시스를 주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범죄도시에서 마동석의 뺨따구가 차라리 나은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건


    망치를 새로 만드는 과정이 좀 억지스럽다? 


    등장인물이 하도 많으니 동생이 죽고 복수 한다는 감정선이 전혀 연결 안되었네요.



3. 굳이 일을 그르치는 답답이 케릭터를 만들어야 했나


    급이 확 낮아진 느낌... b급 영화에서나 나오는 다 된 밥에 재뿌리는 방식으로 억지 위기를 만드는 연출...



4. 뭐지 이 허무함은? 등장인물들을 이렇게도 간단히 줄여버리나? 


    소멸에 대한 연출이 어이 없을 정도로 허무하네요. 슬픔도 없고 괴로움도 없습니다.


    스파이더맨이 그나마 감정씬이 있지만 그 슬픔에 공감되지 않아요.


    그 와중에 죽을것 같은 사람만 죽어서 씁쓸...



5. 굳이 킹스맨에 나왔던 악당의 패러다임을 고대로 썼어야 했나?


    지구에 너무 많은 인구가 존재하기에 쓸어버려야한다. 킹스맨에서 악당이 열변하던 나름의 개똥철학이죠.


    그걸 우주로 그대로 옮겨왔는데, 전혀 공감이 되지도 않는 이런 주제가 꼭 메인이어야 했을까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 씬에서 보여주는 타나토스의 표정으로 마무리한건 더욱 황당한게


    '괴롭고 힘들지만 할 일을 했다'... '이게 감독이 관객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나?'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6. 가오갤에서 많이 보여주던 불필요할 만큼의 만담식 유머. 호불호가 확 갈립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과장스러운 드라마 연기만큼이나 호불호가 갈리는 연출이네요.


    분명 진지한 씬인것 같은데 시덥잖은 농담 따먹기에 배우들이 3각 4각으로 마주보고서서 카메라가 빙글도는 연출


    전 확실한 불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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