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가서 학점에 등록금에 아둥바둥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 33세네요. 

 어쩌다보니 미국 촌동네에서 전공과 다른 직종으로 일시작하고는, 영주권도 받게 되서 살아왓네요. 

 그러면서 요즘 드는 고민이 이대로 사는게 맞나? 이 직종으로 계속하는게 맞나 하는 질문이 드네요. 현재 회사에서야 어느정도 자리잡아 일하고 잇지만, 급여도 제자리고 이직도 계속 지원해보고는 잇지만 전공이 달라서 그런지 거의 불가능한가 싶은 정도네요. 

 고민게시판에 글을 읽어보니, 저의 고민은 고민도 아닌 듯한 분이 많아서, 괜한 투정인가 싶기도 한데. 

 이제 결혼할 시기에 누굴 만나기도 쉽지 않고, 장래에 대한 부분/직종에 대한 만족도 없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한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