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하면서 약속이 있어서 좀 늦게 집에 갔습니다.
퇴근하면서 어머니께서 주문하신 택배가 경비실에 있다는게 생각나 찾으러 들렀습니다.
제앞에 여성분 한분이 택배를 받을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뒤모습뿐이었지만...
제 취향이 더라구요
그냥 살짝? 설레였습니다.
물론 유부남이기 때문에 그걸로 끝....하는데..
목소리가...
우리 마눌님 이더라구요....ㅡ.ㅡ;;
아.......결혼한지 7년만에 마눌님에게 설레여 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
둘째애기 깬다고 먼저 후다닥 가는데...
택배찾고 혼자 차에서 미친사람 처럼 웃음...
그럼 그렇지...이러니 저사람이랑 결혼 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집에가자마자 늦게 왔다고 갈굼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