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방사성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주범’은 음이온을 발산한다는 광물 모나자이트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모나자이트에는 천연방사성 핵종인 우라늄과 토륨이 높게 함유돼 있다. 우라늄과 토륨은 핵분열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라돈과 토론을 생성한다. 둘 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대진 침대에선 라돈과 토론이 모두 검출됐으며 일부 품목에서는 피폭선량의 법정 기준치인 연간 1mSv의 9.3배가 측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