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거 다 참을 수 있어
지뉴 뽑았다고 좋아했는데 지금 200만원쯤하드라.
발락이랑 카를루스는 하한가가 5천장쯤 있더라...
플레이 답답해...난 패드 써본적도 없지만
뭐...그럴 수 있어..내가 익숙해지면 되는거고
드리블도 잘 못써서 패스위주로 하는데
패스 제대로 주고 받는 꼬라지를 못봤어...
뭔가 체감이 둔탁을 넘어서서 흐물흐물해..상하체가 따로노는 느낌이야...
루카쿠 원톱쓰는데 이새기 볼터치가 아주 환장하겠더라..
실축을 잘 반영한걸까....
소녀슛 쓰는애들도 있고..패스도 잘 안되고...
능력치가 낮은건지 시스템적인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참을 수 있어...이기기만 하면 되지
아니 사실 잘 못이기겠더라.
리그모드만 하는데 되돌리기가 있더라 도랐냐
아니...난이도 초보자라서 그런 걸 수도 있자나?
물론 왠지모르게 초보자같진 않더라...
다른거 그래 다 참을 수 있어....
근데 왜 등번호 설정 안해놨냐? 이 XXX들아....
애초에 팬심으로 시작한 게임인데
특히 축구 야구 농구 등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게 선수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걸 완성시키는 건
팀(유니폼) + 페이스온 + 등번호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전작에 잇던 라커룸시스템이 없어서 등번호가 꼬입니다. 전술 짜면서 교체시키거나 하면 등번호가 바뀌는 현상도 있습니다.
물론 이걸 이용해서 맞출 순 있겠습니다만....
굳이 그렇게 불편하게 해야 할까요...
아침에 플레이하다가 빡종하고 삭제해버렸네요.
만들다 만 게임을 월드컵시즌에 맞춰서 급하게 냈다는 생각밖엔 나지 않네요.
플레이도 답답하고 내가 원하는 선수도 쓰기 힘들고 몰입감도 떨어지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이 게임을 할 이유가 없네요.
아마 피온3섭종 전까지 피온3 리그모드나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