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구역 96회 2부 24분부터.
이동형 :
지금 저쪽에서 얘기하는게 "후보가 결정되기전에 바꾸자." 이거잖아.
바꾸면 어쩔껀데? 바꿨다? 어떻게 될까 한번 상상해보세요.
그럼 이재명 지지자들이 가만 있겠어? 정말 난리난 상황이 와요.
이게 무슨 개짓는 소리입니까?
이재명을 교체해서 이재명 지지자들이 화내면 난리나는 상황이 오기때문에 그분들 심기를 건드리면 안된다고?
그러니까 이동형 머릿속에서 손가혁은 감히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세력이고
이재명 반대하는 당원들은 기껏 모여봐야 마스크 쓰고 광화문앞에서 몇시간 서있다 가는 똥파리들일 뿐인가 봅니다.
난리 쳐보라고 하죠. 어떻게 칠건데? 난닝구입고 당사 앞에 드러눕는거 말고 손가혁들이 할수 있는게 뭔데?
한줌도 안되는 경기동부 찌끄레기들이 난리치는거 하나도 안무서운뎁쇼.
쪽수도 안돼고 명분도 없는 사람들이 난리를 쳐봐야 하루치 기삿거리 밖에 안됩니다.
지금까지 친문지지자들이 이재명한테 해명하라고 난리친게 진짜 무서운건데 그건 안 보이나?
이재명은 합리적인 의혹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지지자들은 당 공식행사에 빨간색 옷입고 나타나서 위협감을 주려고 하고.
지들이 무슨 쌍팔년도 해병대야? 지들만 진짜 군인이고 나머지는 다 총알받이 땅개로 보이나보지?
다 떠나서 혜경궁김씨 트윗이 이미 전화번호 앞뒤로 네자리가 나왔는데 이걸 어떻게 그냥 넘어갑니까?
어떻게 그 두사람의 전화번호가 앞자리 37로 시작해서 뒷자리 44로 끝나는 우연이 있을수가 있냐고.
참나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릴수 있을 거 같나?
이따위로 하니까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투표 포기하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지난 대선과 달리 온라인 상에서조차 적극적인 민주당 바람이 안일어 나는 겁니다.
지금처럼 이재명으로 계속 가서 친문 지지층 이탈하는 건 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손가혁이 민주당에서 떨어져 나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이건 이동형이 이재명과 그 지지자들에게 깊숙이 감정이입 돼있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