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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인기폭발' 김경수, 드루킹 공세 뚫을까
게시물ID : sisa_1062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용한시민
추천 : 78
조회수 : 28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24 09:07:31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그는 이날 선거일정을 하루 접고 봉하마을 곳곳을 누비며 추모객 맞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으로 하루 하루가 아쉬운 때지만, 노무현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만큼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모신 사람으로서 추모객을 맞이하는 것이 예의"라고 밝혔다.

봉하마을에서의 그는 아이돌 스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절정(?)의 인기를 자랑했다.

그를 향한 '팬심' 가득한 지지자들의 사진 촬영 요구나 사인공세가 끝없이 이어졌고, 그의 모습이 보일 때마다 '김경수'를 연호하는 일도 계속됐다. 여기에다 취재진까지 합세해 어딜가나 수십 여명의 인파를 몰고 다녔다. 심지어 다른 지역 예비후보들도 그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지자자들은 일명 '드루킹' 사건 논란으로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은 선거를 하고 있는 그에게 힘을 북돋아주려는 듯 보였다.

인천에서 온 김연옥(46,여)씨는 "어렵게 도지사에 출마한 김경수 후보가 드루킹 사건으로 계속 공격을 당하고 있는데, 힘빠지지 않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싶다. 노무현 대통령을 허무하게 보내드릴 때처럼 가만 있을 순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지세를 등에 업은 김 후보지만, 쉽지 않은 싸움에 맞닥뜨려 있다.

실제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드루킹 의혹과 관련해 김 후보를 상대로 거의 십자포화에 가까운 공세를 가하고 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보수 언론들도 연일 그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에 대해서는 선거 정책이나 공약보다는 드루킹 연루 의혹에 대한 공격이 대부분이다.

김경수 후보도 이같은 네거티브 공세에 비판하면서도 정면 돌파를 택했다.

그는 SNS를 통해 밝힌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편지글에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요즘은 대통령님의 이 말씀도 자주 떠 올리게 됩니다. '진실은 힘이 세다, 강하다'. 그 말이 제게 커다란 힘이 됩니다. '우리는 9년 전 우리가 아니다. 대통령님을 잃고 굵은 피눈물만 흘려야 했던 우리가 아니다'. 저, 이기겠습니다. 이겨야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대통령을 지켜야겠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의 성공을 꼭 국민과 함께 만들어야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또, "대장님, 저도 요새 들어 여러 군데 두들겨 맞았습니다. 대통령님을 공격했던 그 분들은 새로운 시간을 싫어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할수록 더 잘 알겠습니다. 그들은 그저 훼방꾼에 불과합니다. 새로운 시대가 오는 것이 두려울 뿐입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 후보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인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국민들이나 도민들 의식이 이제 그런 식의 흑색선전 정치공세에 현혹되지 않는다"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경찰, 군인, 국정원 등 국가기관이 동원된 명백한 불법적인 사건들과 비교를 하고 있는데 그것들과 어떻게 비교가 되냐"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전임 대통령 시절과 똑같이 등치시키고 싸잡아 매도하는 일부 보수언론 국민들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그것을 정치공세하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이번 선거에서 엄중한 정치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ps 솔직히 부럽습니다... 하지만 이분은 그럴수밖에 없으신게... 이분은 마지막까지 노무현대통령님과 함께하신분이시죠..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write.php?table=s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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