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동에서 얼굴 상처에 구더기가 번식해서 탈수 상태로 발견한 고양이(예명 : 가원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습니다.
코숏, 6개월 추정, 여아 입니다.
혹시라도 임시로 보호해 주실 분이 계신다면 임시 보호도 절실한 상황이라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좋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기운을 많이 차려 고비는 넘기고 회복중입니다.
아직 경계가 좀 있습니다만, 아픈 치료에도 앙탈 부리지 않는 너무 착한 아이입니다.
구조자는 집에 이미 고양이를 2마리 키우고 있어 더 이상은 수용이 어려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가원이 자세한 상태는 아래 사진들을 참고해 주십시오.
[위] 구조 당시의 사진입니다. 차 트렁크에 있는 천 상자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습니다.
[위] 병원 도착해서 간단한 치료후에 바로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회복중입니다.
[위] 혀 상태도 좋지 않아 밥을 먹을 수 없어 탈수 증세를 해결하기 위해 겨우 혈관을 잡아 수액조치를 받았습니다.
[위] 가원이가 받고 있는 치료입니다. 번식한 구더기들은 다 제거되었고, 피부가 재생될 때까지 꾸준히 소독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임시 보호를 해 주실 분이 계신다면, 조금 긴 시간 집에 계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루 3번의 소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위] 지금은 훨씬 더 상태가 좋아져서 링거는 더 맞지 않아도 되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긴 상태입니다.
평생 함께 해 주실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
구조자 : 이현재
연락처 : kakao talk LHJH2088
구조지역 : 부산 용호동 - 현재 병원은 부산 지하철역 2호선 중동 근처입니다.
임보 혹은 입양의사가 있는 분들은 언제든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부산 지역, 혹은 인근 지역이면 제가 가원이를 데리고 갈 수 있고, 중성화는 가원이 몸이 회복되면 하려고 합니다.
입양하시거나 임보해 주시는 분들이 필요하시면 화장실, 첫사료, 첫모래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고양이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야기라도 한 번씩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