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은 하나의 비유를 대었다.
버스가 만석인데 누군가가 절박하게 타고 싶어한다면, 그 한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정치라고.
노무현은 약자와 억울한자를 위해 살았다.
그래서 정치를 시작했고 필연적으로 전두환, 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기득권과 싸우게 된다
왜냐하면, 약자를 핍박하는 자는 강자이고 이나라에서 강자의 위치를 누린 것은 전두환, 새누리당과 같은
반 민주 조직들 이었기 때문이다.
노무현은, 김대중 처럼 민주주의, 조국평화라는 거창한 슬로건이 있던 것이 아니다.
노동자, 자본가와 같은 이데올로기 편가름을 했던 사람도 아니다.
사람사는 세상, 더러운꼴 안봐도 되는세상, 가엾고 힘없는 사람이 그래도 불행하지 않은 세상 을 꿈꾸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작은 희망조차도 세상에 이루기에 그에겐 매우 버거웠을 것이다.
조중동, 삼성, 새누리, 꼰대, 강대국들.. 기득권은 이미 만들어져 있었으며 그들에게 자비란 없고 일반 국민이란
지배받는 자들, 부화뇌동하는 자들, 하나의 부속품 그정도의 인식만이 있었을 것이며
대통령이 되어도 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은 너무나 강렬하게 단단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각설하고, 나는 2번을 반대한다.
1번 이재명은 사람의 마음이 없으며, 2번은 덮어놓고 보아도 사람의 마음이 있는 자가 들어갈 당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2번 새누리당 찍자는 말은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