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같은 마감공사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전체적으로 색상이 변해서(바래서) 나중에 똑같은 자재로 한 부위를 땜빵하게되면 이색지게됩니다. 그래서 새로 보수한부분은 쨍한 느낌으로 더 밝은색이되서 보기 싫어요. 그렇기에 전체적으로 보수를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그래봐야 인건비는 그대로고 자재비만 조금 추가될쁀입니다. 그래도 임대아파트는 내가 주인이 아니므로 관리사무소에 꼭 문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골치아파질수 있어요.
중앙이 붕 뜨는 벽지에 젯소 페인트 바르면 무거워서 벽 전체가 쳐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페인트도 검은색이라니 나중에 벽지를 제거하고 다시 도배하는거 외에는 뒷처리가 쉽지 않겠네요. 차라리 얇은 검은색 보자기/거는 천 같은걸 작은 못으로 고정해서 인테리어 하시는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