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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평가한 지상파 3사 해설 이영표-안정환-박지성 장단점
게시물ID : soccer_181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비메탈식스
추천 : 2
조회수 : 7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6/09 00:56:01
최용수가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6월 8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최용수 전 감독이 출연, 지상파 3사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최용수는 앞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 독일을 1승 제물로 삼아야 한다는 반전 전략을 제안한 바 있다. 최용수는 이에 "혼 많이 났다. 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럴 수 있다. 축구라는게 이변이 있다"고 말했다. 

김어준이 "이렇게 말씀을 또박또박 잘 하시는데 왜 해설 안하냐"고 묻자 최용수는 "내가 해설 하면 큰일난다. 내가 사투리가 심하고 감독 입장에서 지적하다 보면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나는 내가 잘 할 수 있는거 하고 싶다"고 답했다.

KBS 이영표, MBC 안정환, SBS 박지성 등 러시아 월드컵 3사 중계 해설위원은 모두 최용수와 함께 월드컵에서 뛰었던 후배들이다.

최용수는 "이영표는 보면 디테일하다. 축구 전문지식도 많고 디테일하게 전문적으로 해설하는 타입이다"고 칭찬하더니 "약점은 넘 시끄럽다. 누차 이야기 했지만..나도 얼마 전에 주의를 줬다. '한가지만 부탁할게. 말수를 조금만 줄여봐라' TV 앞에서 축구를 보고 싶다. 선생님 말씀 듣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환이는 이해하기 쉽고 편하고 시원하게 이야기 하는 스타일이다. 약점은 감정 컨트롤을 못하는 것 같다. 경기 분위기가 안 좋으면 없다. 경기력이 좋고 앞서 나갈 때는 말수가 많아진다. 경기력이 안 좋으면 본인도 짜증난다고 이야기 하더라"며 "영표의 장점은 일관성이다. 90분 동안 얘기할거 다 한다"고 설명했다.

최용수는 "이번에 기대되는게 지성이다. 원래 성격이 조용하다. 천사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묵묵히 자기 할 것 하면서. 축구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 친구를 본 적이 없다. 축구를 위해 태어난 친구 같다. 해설을 하는데 잘 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해외 경험도 많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어느 방송사 중계를 보겠냐"는 질문에 최용수는 "나는 기본적으로 세명의 후배들을 사랑하니까 30분씩 끊어서 보겠다. 마지막에는 아무래도 한명이 있다. 골든타임이니까 A 해설위원의 것으로 보고 싶다"며 안정환을 언급했다. 이어 "본인이 자꾸 그렇게 하라고 한다. 미치겠다. 어려운가보다. 공식적인 행사 가서도 '해설은 MBC입니다' 그런다. 파울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어준이 "안정환과 제일 친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묻자 최용수는 "영표는 친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성이는 몇년째 볼수가 없다.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2002년 월드컵 모임하는데 다들 관심사가 지성이를 보고 싶어하더라. 내성적이고 나서는걸 싫어한다. 그리고 지성이는 바쁘다. 우리는 시간 많다. 30분 전에 가있다. 지성아 얼굴 좀 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동료들이 지성이를 다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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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80608084613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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