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반찬도 시켜먹어보고 했는데
저는 국 하나에 반찬세개 그중 메인고기반찬이 꼭 있어야하는 타입이고
그때그때 먹고싶은것도 있고..
인도카레 스테이크 아웃백 살치살 삼겹살 목살 돼지갈비 초밥 닭도리탕 돈까스 닭갈비 등등등
먹고싶을때마다 사먹었더니 식비가 300 넘게 나오더라구요..?
집에서 직접 해먹긴 힘들거나 특정 음식점의 그 맛이 먹고싶은거라서 참지를 못해요....ㅠㅠ
신랑과 잘 합의를 해서 일주일 식비를 받아서 쓰는데
식비 35만원으로 한주를 보내고 나면 진짜 먹고싶은거 알뜰 살뜰하게 먹어야 겨우 딱 맞든가 제 용돈으로 더 먹어야해요..
그래서 일주일동안 잘 참아서 두번만 먹고싶은거 먹으려는데
다른집은 진짜 밥 어떻게 먹는지 궁금해서요.
제 친구들은 시댁에서 반찬 해준다고 하고..
한명은 애들 있어서 소시지 이런거 먹기두 한다고 하더라구요....
밥 대충먹자니 대충먹는건 싫고
열심히 먹고싶은데 식비가 부족하구.....
근데 집에서 뭘 만들 열정은 없구..
주부님들 의견 좀 주세요 ㅠㅠ
(시부모님은 저희가 해먹는줄 아심;..
저희엄마는 맨날 해먹으라고 구박해서 그냥 말을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