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방송심의위원회, 4차 심의 안건 이번 4차 안건은 ‘김정은 싱가폴 도착’을 생중계한 TV조선 <뉴스특보>(6/10)입니다. 6월 12일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틀 앞선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언론은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도착부터 생중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TV조선은 이 생중계 과정에서 시종일관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을 ‘비정상 국가’로 규정했습니다. 북한 측 경호원들이 마치 싱가포르 시민들을 공격할 것처럼 과장하기도 했으며, 수행원에 포함된 현송월 삼지연악단 단장을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보도 태도는 유일하게 TV조선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뉴스특보>를 진행한 김미선 앵커(TV조선 기자)의 진행 태도와 발언 은 방송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수준이었습니다. 시민 방송심의위원회는 한반도 평화가 달린 역사적인 순간, 근거도 없이 북한 인사들을 매도하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TV조선 <뉴스특보>를 4차 심의 안건으로 상정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방송심의 위원회서 긴장을 해서 제대로 심의 한답니다. |
출처 | http://www.ccdm.or.kr/xe/simin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