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하고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제가 맡고 있는 직책(회사 총무)에 사장님 애인-부인은 따로 있음 들어와 힘들게 해서 고민을 하다 남편이랑 상의하고 퇴사를 하게 되었어요. 이번 연휴도 있고 해서 며칠 쉬었다가 동정 업계 타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다고 시어머님께 말씀드리니, 돈은 덜 받고 가냐하셔서 그렇지 않다고 말씀 드렸거든요 근데 오늘 남편에게 전화하셔서 남편도 같은 말씀드리고 며칠 쉬고 다른 회사 갈거다 하니 돈은 덜 받고 가는거냐고 물으시더라구요..남편이 제가 거실에 있어서 안들리는 줄 알았던지 스피커 폰으로 통화해서 다 들렸어요.. 통화후에 제가 고생한거 다 아시면서 덜 고생하는데로 가느냐고 하시는 것도 아니고 돈 덜 받고 가는거 아니냐고 물으시는게 진심 섭섭하다 했더니 제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그냥 물어 볼 수도 있는건데 제가 예민하게 군다구요.. 진짜 섭섭한 제가 이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