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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난민 논란은 근본적인 원인만 해결하면 될것.
게시물ID : sisa_1081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잿빛인생
추천 : 6
조회수 : 106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6/27 17:06:02
아래의 내용은 북유게의 유게이 한분께서 쓴 글입니다. 무슬림 지인을 두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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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요지는 난민, 특히 이슬람권 난민들이 이슬람의 문제로 인한 국가적 재앙을 피해 다른 나라에 왔다는 것.

 

그런데 그들이 새로 정착하는 국가에서도 예전 자국에서 행해지던 관습을 고수하고 융합을 거부하면서 비 이슬람국가에서 중동지역 이슬람의 문제가 재현.

그럼렇게 문제가 심각해지면 그 다음엔 또 어디로 도망칠건가.

 

즉, 21세기 사회에 중세시대 사회가 껴들어가니 문제가 생길 수밖에.

그것도 서구사회에선 과거 자신들의 과오에 대한 책임 + 이슬람의 자정작용을 기대하고 받아줬지만 스스로 자정의 기회를 걷어찬 시점에서 이미 상황을 악화일로... 평화를 원한다는 온건 무슬림도 방법에 차이일뿐 결국 이슬람 세력의 확장을 내심 원하기 때문에 동조하지 않지만 딱히 반대도 안한다는 부분에서 상황을 더욱 나빠졌지.

 

비이슬람 사회로 온 무슬림들에 대한 우려가 마냥 허황된것이 아닌건 여러 사례가 말해주듯이.

 

결국 해결책은 과거 기독교가 했던것처럼 율법의 현대적 해석과 악습의 타파를 통한 종교개혁인데 기독교와 달리 이슬람은 사람의 일상생활 하나하나에도 디테일하게 율법으로 정해놓은 특이한 종교라 개혁하는게 정말 어려움. 

 

예를 들어 "돼지와 술을 멀리하라"란 율법은 과거 관개기술이 낮았던 시절 사막이 대부분인 중동에서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돼지사육과 술재조를 금지하기 위해 일부러 율법으로 정해놓은건데 지금은 수자원 관련 기술이 발달해서 유명무실한 조항이거든.

 

기독교계열은 이런걸 하나하나 현대사회에 반영하면서 자연스럽게 개혁이 되고 결국 기독교가 의미하는 인류적인 박애정신의 큰 뜻? 큰 틀이 훼손되지 않는다면 이런 자잘한 것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보고 급속한 세속화를 이루었지.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기독교인 한명이라도 그 안에 그리스도를 품고 있으면 그곳이 교회다..." 라는 개혁적인 논지처럼. 어떠한 형식과 사소한 율법에 집착하지 않고 내면의 그리스도화를 바라보게 된것이야. 물론 요즘엔 그마저도 없이 아예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 서구사회에 많긴 하지만...

 

아무튼 이슬람 사회는 아직 서구의 그것처럼 개혁이 일어나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는게 내 생각임. 그래서 이 문제의 해결의 열쇠는 무슬림들이 쥐고 있다는게 내 결론이야.

사소한 율법 몇개 집착하지 않아도 알라의 큰 뜻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 순간 무슬림들도 다른 사회에 무리없이 조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미 사례가 있음. 내 지인이 요르단 출신 무슬림이었던 사람임. IT회사 근무하면서 잘먹고 잘살음. 가끔 주말에 그들 가족 만나서 삼겹살 구워먹고 딸자식은 K팝 아이돌 팬이라서 맨날 아이돌 복장 따라입고 염색하고 화장하고 소개팅도 하고 아무튼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 살 살고 있음. 생각해보니 무슬림으로서 신앙생활은 거의 희석되서 이태원 모스크도 시간없어서 안간다고 하지만....

윗 글의 내용도 나의 생각이 아니라 그 지인이 평소에 품고 다니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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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348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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