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서로 사랑이 불처럼 퍼져나갔고
생각해보니 갈등도 불처럼 퍼져나가
끝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각자의 삶을 산지 5년째더랬죠.
근데 오늘 왜 내 꿈속에 다시 찾아와서 심숭샘숭만들고 도망쳤을까요...
동 틀때는 아직 멀었는데...
차라리 꿈속에서도 그때처럼 싸워줬으면 깨어나도 맘편히 다시 잘 수 있었는데...
왜 나와 함께했던 모습 중 가장 아름다웠던 모습으로 찾아온건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은 뻥인가봅니다.
행복했고 후회됬던 그때의 그대를 다시 희미한 기억으로 흘려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