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십몇년전 북미로 이민가서 살고있는 20대 중후반입니다

20대 후반에 접어들고... 학교도 졸업했으니 밥벌이는

해야할텐데

같이 학교다니던 유학생 친구들이 한국 돌아가서 연락할때

취업도 힘들고 다 비싸서 힘들다 하더군요

저야 뭐 경제는 기본정도나 파고든 정도긴한데

하도 뉴스에서도 그렇고 안좋다고 하니 얼마나 안좋은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일단 제 수준에서는 좋든싫든 세계경제에 미국이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나고 그 미국이 금리인상을 예고했으니

외국인 투자자들 잃지 않으려면 한국도 따라 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기준금리를 올리면 대출금리 부동산이자

다올라갈거고 안그래도 땅이 좁은데다 서울같은 몇몇지역만

과도하게 부동산이 몰린 한국의 부동산시장이 불황으로

치닫을꺼같다 뭐 이정돈데요

물가도 요새 뭐 엄청 올랐다던데

제가 사는 캐나다는 인플레이션 타게팅을 적용해서

물가상승을 해마다 최대한 컨트롤 하는걸로 아는데,

(인터뱅크 금리를 정부가 목표를 정해두고 컨트롤해서

금융기관끼리의 이자율을 조절한다고 들었습니다.

콜마켓이라고 하던가요 한국에선?)

한국엔 그런게 없는건가요..? 

지금 하도 불황이니 어쩌니 하는데

이게 과거 imf나 서프프라임처럼 한방에 훅 가는 위험인지

가랑비에 바지젖듯이 일본처럼 오래 계속 나빠지는

장기적 요인인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한국이 예전처럼 못사는 나라도 아니고

어느정도 체계가 갖춰진 나라인데

한방에 훅가고 뭐 이런일은 없지 않나요..? 

얼핏 듣기로 한국경제는 10년차로 일본따라간다던데

장기적 불황인지, 한방에 훅가는 위험인지

또 이제 나아질 여력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경제상식도 넓히고 한국이 그렇게나 위험한지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