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제 군부대를 들어갔다오는데 나갈 때 이름을 말해야하잖아요 엄마가 본인 이름을 말씀하시는데 성이 홍이거든요 홍 ㅇㅇ라고 하는데 병사가 잘못알아듣고 콩ㅇㅇ요? 하는데 웃겨서 뒤집어 질 뻔 했어요 ㅠㅠ 문제는 그게 자꾸 주기적으로 생각나면서 일하는 지금도 머릿속에 그 장면만 리플레이되는 중이에요 카운터보는데도 계산하다거 혼자 빵터지고 식탁 닦다가도 생각나고.. 어쩜 이런생각들은 안할려고 할 수록 더 생각나는지.. 허벅지 꼬집고 뭐해봐도 떨쳐낼수가 없네요 진짜 웃을 때마다 누가 암바걸어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삶이 너무 지루해서 그런가 이런 사소한거에도 혼자 실실대네요 누가 보면 ㅁㅊㄴ 같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