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작은 세탁소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문을 열어놓은 세탁소 안을 보게되었어요.
세탁소 안쪽에는 4~5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가 작업대 위에 걸터앉아 아이스바를 빨고 있었고,
옆에는 나이 많은 엄마 혹은 젊은 할머니 정도로 보이는 여자분이 낮은 의자에 앉아서 작업대 위에 있는 아이를 올려보는 중
서로 눈을 마주치며 웃고 있는데, 굉장히 행복해보이더라구요.
순간 아이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는 저도 행복해서 출근길이 힘들지 않았어요. 다만 출근해서 아침부터 업무스트레스를 받은 건 함정...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