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은 이번 시즌 팀 최고 에이스이고, 리그 전체를 통털어 상위권 투수. 미친듯한 삼진머신.
하지만 넥센만 만나면 영혼이 가출하지.
또 한명은 이번 시즌 리그 외인 투수 최하레벨 성적인데다가 폭주하는 볼넷과 수비시간증폭 매니아.
하지만 넥센만 만나면 파괴신이 강림하지.
대개 1/2선발로서 차례차례 등판하니까...
넥센의 영압에 샘슨 몸에서 튕겨나온 투구의신이 다음날 휠러 몸에 깃드는거 아닐지.
PS : 휠러선수... 몸쪽에 대한 옹고집으로 결국 이리되버렸지만, 그래도 성실하게 이닝 챙겨준건 정말 고마워요.
팀 성적이 애초 시즌 시작때의 '리빌딩' 수준이었으면 계속 갔을텐데, 팀 성적이 너무 좋아져서,
이젠 가을야구 준비를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된게 휠러선수에겐 불운이었네요.
앞으로 늘 하시는 일 잘 되길...
PS2 : 글구보니 샘슨선수 또 넥센 상대로 '한화 투수 오랜만에 전반기 10승' 도전 실패.
그리고 휠러선수 결국 또 넥센 상대로 유종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