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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계약했어요 ㅎ
게시물ID : bicycle2_503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seneLupin
추천 : 18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07/18 23:16:55
자전거 가게 일한지 아직 3년이라 제 기술에 완전히 만족은 못 하긴 하는데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 더 오래 있어봐야 크게 발전이 있을 거 같지는 않고.. 

내년에 아버지 정년퇴직이 자꾸 눈에 걸려서 올해 5월부터 가게 할 만한 곳을 이곳저곳 알아봤어요.


이곳 저곳 다니다보니 한 동네가 자전거 타는 분들은 많은데 샾이 하나도 없어서 

자전거 타는 분들이 지나갈 수 밖에 없는 자리 겸 차 타고도 접근하기 좋은 자리, 

더불어서 눈에 잘 띄는 자리를 알아보다 딱 제가 생각했던 조건에 맞는 가게가 나왔길레

2주가량 아는 분들께 피드백 받아보고 오늘 계약 하고 왔습니다.


가진 자본이 적은지라 컨셉스토어 느낌으로는 도저히 못하겠고 생활차 위주로 제 몸 많이 쓰는 쪽으로 방향 정했습니다.

한동안은 오시는 분들께 인사 드릴 겸 바람 넣고 간단한 점검은 무상으로 해야할 거 같아요.


예전 글 보기 해보니 몇 개 안되는 글인데도 옛날에 나름 꿈꿨던 직업?가게?가 떠오르네요 ㅎ  

도색 기술 정식으로 배워서 생활차 중에 프레임 예쁜 자전거 골라서 재도색, 튜닝 좀 해서 

싸지만 세상에 한 대뿐인 나만의 자전거 만들어 파는게 나름 꿈이었는데 자전거 기술 배우는데에도 시간이 꽤 들어갔네요. 

'숙련되다' 라는건 정말 쉬운게 아닌 거 같아요.



인터넷에 원래 글을 안 쓰는지라 1년에 한 번 정도?.. 오유에 글 남기는게 다인데 마음 다질 겸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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