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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어휴 민망민망
게시물ID : humorbest_145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kaΩ
추천 : 41
조회수 : 4031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9/27 15:27:34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9/02 10:31:06
아...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도 먹어주고 세수도 하고 빨래도 했습니다... 후덜덜..-_-지금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왔는데 지금도 콩닥 콩닥.=ㅅ=; 전 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가 좀 여학우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죠...1/3정도... 뭐 기숙사도 거진 그러한데... 뭐 사는 거야 따로 살아서 별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세탁기를 같-_-이 씁니다. 지금도 세탁실에 가보니 몇 대 놓여져 있지 않은 세탁기 중 돌아가지 않는 세탁기가 두 개... 하나는 망가진거..하나는 정상적인거... 음음..아침인데도 세탁기가 잘 돌아가는군 열어 봤는데 아..-_- 난감 난감. 찌*-_-*찌 가리개가 딱 보이는거 아니겠습니까. 어익후 여학생꺼구나..ㅡㅡ; 얼른 뚜겅을 닫았습죠. 뭐 다른 학생들은 금방 금방 세탁기에서 세탁물 꺼내는데 전 그래도 배려해서 5분은 시간을 기다려 줍니다. 초조한 마음에 5분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여학우는 오지 않는군요. 어쩔 수 없이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야 합니다. 세탁실 밖에 나가서 누가 오나 확인도 하고...(범죄자냐!) 네..드디어 꺼냅니다. 주섬주섬 얼른 옆에 세탁기에 올려놓는데. 아뿔싸. 찌*-_-*찌 가리개가 또 문제입니다. 세탁기 안에 돌아가는 세탁봉에 걸렸습니다. 양쪽 끈이 다 걸렸습니다. 순간 식은땀이 나더군요.-_-ㆀ 주~욱 당겨서 망길뻔;; 얼른 풀어서 꺼내놓고. =_+ 제 빨래를 담습니다. 그때까지도 빨래 주인과 마주칠까 허둥지둥~ 그리고 다시 옆에 있는 빨래를 제자리 세탁기 뚜껑위에 올려놓습니다. 그래도 배려를 해서 속옷은 수건이나 옷 아래로 깔아서 놓아둡니다. 후다닥 나오는데 여학생이 들어옵니다 .ㅠ_ㅠ 왠지 주인일 꺼 같은 느낌에 단숨에 제 방까지 들어왔습니다. 아아아.-_ㅠ 남자가 적으면 남자도 배려해줘야하는거 아닐까요~ 부끄러운 남학생도 있단 말입니다. 흑흑. 그래도...공대분들에겐 살짝 염장질? 후훗.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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