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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2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월아★
추천 : 2
조회수 : 386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8/17 15:16:59
예전 전 남친이 그래서요
그남자 하나만 보면 정말 너무너무 내남자다 싶었는데
환경까지 끌어안고 결혼할 자신이 없더라구요 전
첫 만남부터 전 그남자가 좋아서요
보는 순간부터 '저 남자랑 결혼하면 나 잘살거 같아'란
생각이 마구마구 들정도로요
저 남자라면 평생 안 싸우고 친구처럼 잘 살꺼 같더라구요
맨날 결혼안한다고 애기하던 제가 그남자 만나고 결혼한다고해서 울 부모님도 깜짝 놀라셔고
만나는 와중에 그집안 애기 듣고 울부모님 반대하시더라구요
나이가 있어 얼릉 시집보내고 싶어 난리인 울 부모님이 아무리
급해도 저 결혼은 하는게 아니라며 반대하시는 부모님과
너 감당할수 있게냐는 주변친구들
만날때는 그저 그사람만 보여는데 막상 결혼하려니
그사람 가족이 신경쓰이더라구요 결국 포기해서요 제가
지금 각각 다른 사람 만나 결혼해서 전 무난 평범하게
살고 있읍니다
가끔 상상하게 해요 만약 그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어때을까 하고
네이드판에 나올듯한 일이 벌어져을지
아니면 무난하게 살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이라 그런지 가끔
생각나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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