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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economy_27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만멸치
추천 : 1
조회수 : 103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8/30 20:36:41
주식투자는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는 건전한 투자활동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기를 한다고도 하지만 아무튼.)

첫째로, 증권시장에서 서로 사고 파는 거래행위가 기업에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그 사고파는 행위로 가격이 오르내린다고 해서 
기업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닌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예를들어 어떤 회사의 주식이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오른다고 해서 회사가 얻는 이득이 무엇인지.. 반대로 주가가 폭락하면
얻는 손해가 있는지...

두번째로, 주식을 그냥 보유만 하고 있는다고 치면, 그것도 건전한 경제활동이라 할수 있는건가요? 
내가 어떤 회사 주식을 천만원어치 들고있으면, 시가총액에서 엄청 미미한 수준일텐데, 그런것이 무슨의미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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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21:33:33추천 1
1. 기업 오너, 주주에게 영향이 가죠..
2. 여러 의미가 있죠. 자기가 근무하는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주인 의식 가지고 더 열심히 근무할 수도 있고~
삼성전자 1주 들고서 `나 삼전 주주야~ 라며 사람들에게 으쓱댈 수도 있고... 다양하죠 ㅋㅋ
그리고 주식 들고 있으면 회사가 배당선언 하면 배당금 들어와요~
댓글 0개 ▲
2018-08-30 22:42:53추천 1
지분을 갖는다는 건 이익을 공유한다는 차원입니다. 실제로 실적이 좋으면 주주에게 배당도 하죠?

주식은 자본에 속합니다. 주식이 오르면 연말 기준으로 자본금이 상승하겠죠? 자본금 상승은 당연히 자기자본의 상승으로 기록될 것이고 이는 기업의 성과를 측정할 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냅니다.

간단한 예로, 부채비율만 해도 총부채/자기자본 입니다. 자본금이 높아지면 부채비율이 떨어지겠죠? 부채비율은 기업의 안정도를 측정하는 중 중요한 요인입니다. 부채비율이 낮아지면 은행에서 돈 빌릴 때도 좋을 것이고 대외 신용도도 당연히 높아집니다.

주식의 변동이 기업의 현금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은 총자본 = 총부채 + 자기자본 입니다. 빌린 돈보다 자기 돈이 많다는건 확실히 안전한 기업이란 소리겠죠?
댓글 1개 ▲
2018-08-30 22:43:45추천 1
부연해서 개인이 주식을 사면 그 주식은 그 개인에게도 자기자본이 됩니다. 자산으로는 유가증권이 되겠고요. 오르면 재산이 많아지는 거고 떨어지면 뭐 폭망이죠 ㅎㅎ
2018-08-30 22:48:29추천 1
주가가 높고 낮을때 유상증자(3자배정)과 CB발행해서 기업에 돈을 투자받을 수 있잔아요
댓글 0개 ▲
2018-08-30 22:51:45추천 2
1. 자금 조달
상장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때, 대개 그 기준을 시가총액으로 합니다.
구체적인 자금 조달의 방법으로는 담보 대출, 사채, 유상증자 등이 있습니다.
주가가 높을수록 싸고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2. 경영권 방어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을 경우, 적대적 세력이 다수 주식을 싼 값에 매수해서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영권이 넘어가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다수 주식을 매수한 세력이 주가 부양을 위해 주주 친화 정책을 요구하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댓글 0개 ▲
2018-08-31 00:11:33추천 0
오... 답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많은공부가 되었어요
댓글 0개 ▲
2018-08-31 10:28:14추천 2
윗 분이 많이 답 해 주셨으니 전 다른걸로...ㅋㅋ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시 삼송이 왜 소액주주들 한테 수박사서 찾아다니면서 구슬렸을까요?
주식은 한주 한주 모두 의결권을 가집니다.
보통주의 경우 의결권이 있고 우선주의 경우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에 있어 보통주 보다 더 높은 배당을 합니다.

사실 주식은 근본적으로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고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장기적으로 이익을 공유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같이 나아가는거죠.
미국은 그런 시스템이 참 잘 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부동산 장기 보유처럼 미국은 장기 보유에 대한 양도세 면제등, 일부 혜택이 있어서 장기 보유 메리트가 많죠.
(*. 미국뿐만 아니라 일부 선진 시장은 장기투자자에게 혜택들이 있습니다.)
근데 한국은... 솔직히 반 투기판... 시스템도 엉망이고 단타만 부축이는 시스템이죠.
시스템도 엉망인데다가 불법이 걸려도 수익에 비해 과징금이나 벌칙은 진짜....말 그대로 껌값입니다.

그래도!! 한국 주식 시장에서도 잘 찾아보시면 장기투자의 메리트가 있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 특성상 오너의 마인드와 도덕성이 진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좀 더 알고 싶으면 증자,감자,채권발행(CB,EB,BW) 쪽을 알아보시면 오너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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