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으로 모든 게 집중되는 이유는
강남에 모든 걸 집중 시켰기 때문임.
고등학교를 강남으로 이전 시키고 강북 지역보다 강남 지역에 혜택을 준 시절이 있었음.
그때 그러하였듯이, 이걸 반대로 하면 됨.
기반 시설을 다른 지역에 집중 시키면 됨.
사실, 그러자면 수도 이전이 가장 바람직한데 '관습법'상 서울이 수도라 불가함.
그럼 다시 국가를 창건하기 전까지는 수도를 옮길 수 없다는 건데. 황당한 결론임.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자기 자산이고 노력의 댓가라고 주장함
문제는 누군가 가지는 사람이 있으면 얻지 못하게 되는 사람도 생긴다는 점임.
마치 대학가 주변 원룸촌에서 대학 기숙사 건립 반대 시위하는 집주인의 입장과 같음.
지금 소수의 부동산 보유자에 의해 공동체의 존립 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임.
결국 그것은 기성 세대의 탐욕에 기인함.
이런 이들 입장에서도 자식들에게 뭐라도 남겨주고 싶은 입장일 거라고 생각함.
그러나 나중에 인구가 줄어든 세상에서 집만 넘겨 받아 뭐하겠음. 공동체로서 기능할 수 있을지 미지수임.
그러니 아마도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 입장에서는 무슨 수를 쓰던 현 정권이 오래가지 못하도록 할 것이고
그 기대치가 부동산 가격에 반영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함.
차라리 음모론이 여기에 집중되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함.
씔데없는데 힘빼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