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시절 그림책과 만화로 봤던 "곰돌이 푸"를 영화로 봤습니다.
그 시절 꼬마 주인공은 영국군으로 2차세계대전에 참전하고 제대후
회사에 들어가 가족을 부양하는 현실에 찌들어버린 어른으로 성장하고
우연한 계기로 다시 곰돌이 푸와 그 시절 함께 했던 숲속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인데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영화같네요
취향차이겠지만 "베놈"보다 나은영화 같습니다
최근은 아니지만 이 영화랑 비슷한 영화를 추천한다면 김태리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를 추천하겠습니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속 대사 들이 좋아요..에세이(essay)에서나 읽을수 있을법한 글귀들이 대사로 나옵니다.
푸: What day is it?
크리스토퍼 로빈 : it's Today
푸: My Favorite day
참고로 주인공 크리스토퍼 로빈의 부인역으로 나온 여배우는 캡틴아메리카의 그녀 이고
크리스토퍼 로빈의 능구렁이 직장상사는 영국드라마 셜록의 마이크로포트 홈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