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반정도 됐네요 아내랑 결혼하기 한달전에 식당에서 마주보고 밥먹는데 아내 건너편에 예쁜여자가 있길래 7-8번 정도 쳐다봤었어요 그러다 아내한테 걸려서 아내가 울고 파혼하자고 했었는데 붙잡고 결혼하게됐어요 무릎꿇고 사과해서요 아내는 종종 이 과거 얘기를 꺼내면서 밥먹듯이 이혼하자해요 평소에 잘지낼땐 잘지내다가 갑자기요... 과거에 제가 그랬던 행동이 정신적으로 본인의 자존감을 깎아 뭉갰고 앞으로 저랑 밖에서 다닐때마다 항상 노심초사하게 만든다고 트라우마를 만들었대요 제가 절대 앞으로 안그러겠다했고 매번 이야기 나올때마다 잘못했다 얘기해도 결국에는 못살겠다 이혼하자 하네요 사귈때도 제가 다른사람을 쳐다본것도 생각난다네요
어떡하면 좋울까요 본인이 너무 상처받았고 그 일이 문득문득 떠오르고 그럴때마다 저랑 살기 싫고 이혼하자고해요